주변환경
2010.04.04 13:04

사랑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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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07년) 조견당은 커다란 경사를 맞았습니다.

해방 후부터 조금씩 훼손되기 시작하다가

6.25 전쟁 때 인민군과 국군이 번갈아 주둔하면서

폭격을 맞아 크게 소실된 사랑채를 복원한 것입니다.

 

바깥사랑채와 안사랑채가 ㄱ자 모양으로 붙여 지은 형식인데,

이 사진에 보이는 대문까지의 5칸이 안사랑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깥사랑채는 대문 왼쪽부터 8칸 입니다.

 

보통 행랑이 3량 서까래 규모의 지붕에 솟을대문을 가진,

적게는 3칸, 중간 규모로 5칸이나 7칸,

아무리 커도 9칸을 넘지 않는 전통방식을 감안한다면

조견당 안사랑채는 외형적으로는 행랑채를 대신하는 자리에

다소 파격적인 규모가 된 셈입니다.

5량 서까래를 그대로 채택해 측칸의 넓이가

보통의 10자 - 3m에서, 14자 -  4m 20cm로 늘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조견당 안사랑채와 바깥사랑채에는 1m 20cm의 툇마루가 생겨났는데,

툇마루가 있는 집은 한옥에서는 매우 격식을 갖춘 건물로 여겨지는데

보기에도 좋고 실제로 아주 쓸모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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